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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Product

한경희가습기, 겨울철 건조한 사무실 가습기 추천

by ♥︎해이나♥︎ 2022.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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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되니 피부가 점점 건조해지는 것이 느껴졌다. 지금까지는 그럭저럭 참을만 하지만 사무실에 히터를 틀기 시작하면 건조함이 더 심해질 것이다. 그래서 미리 준비하는 사무실 겨울나기 필수템, 가습기를 구입했다.

처음에는 작은 거 살까, 큰 거 살까 고민을 했고, 다이소에 미니가습기가 있다고 해서 다이소가습기로 해결해볼까 하는 생각도 있었는데, 경험상 미니가습기는 효과가 썩 만족스럽지 않아서 이번에는 조금 부담스럽더라도 큰 걸 구매해보기로 했다. 그래서 결정한 게 한경희생활과학 촉촉한 가습기! 사람들은 그냥 한경희가습기라고 부르는 것 같다.

나는 오늘의 집이 최저가인 것 같아서 (신규가입 혜택 최고!) 오늘의 집 온라인 스토어에서 주문했는데, 다음날 바로 택배가 왔다. 

 

한경희가습기 택배 도착

 

크기는 큰데 막상 들면 하나도 안 무거워서 당황...!

 

한경희가습기 구성품

 

박스를 뜯으면 위에 필수 확인사항, 사용전 주의사항, 설명서, 그리고 리모콘과 청소솔이 들어있다. 상단 스티로폼에는 배출구가 끼워져 있으니 이것을 빼지 않고 함께 버리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도록 한다. 

 

한경희가습기 설명서

 

고객센터로 가끔 물이 샌다는 컴플레인이 들어오는 모양이다. 물통과 관련된 주의사항이 많이 적혀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택배 배송 중에 충격으로 인한 내부 손상이 발생해서 물이 새는 현상이 있을 수 있다고 한다. 때문에 사용 전에 반드시 물통에 물을 붓고 동작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20여분간 물이 새는지 여부를 지켜보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음... 포장이 잘 되어 있어서 파손될 것 같아 보이진 않지만... 정말 꼼꼼한 설명이다.

 

한경희가습기 본체
한경희가습기 본체

 

가습기 본체 모습이다. 색상이 화이트, 골드 - 두 가지로 나왔던 것 같은데 나는 화이트를 선택했다. 우리 사무실 전체적인 분위기도, 내 책상도 온통 하얀색이라서 가습기도 흰색이어야 인테리어에 맞을 것 같았다.

한경희가습기는 초음파식과 가열식을 모두 제공하는 복합식 가습기로 사계절 내내 사용이 가능하다. 초음파식 가습기의 장점은 풍부한 분무량, 가열식 가습기의 장점은 살균효과가 있다는 점인데 이 두가지를 모두 챙겨갈 수 있으니 일석이조인 셈이다. 

 

여기서 잠깐!
초음파 가습기 : 초음파를 발생시켜 물을 미세입자로 변환하여 내뿜는 가습방식
가열식 가습기 : 열로 물을 가열하여 수증기화 시켜 내뿜는 가습방식
복합식 가습기 : 열로 가열한 물을 초음파를 사용해 내뿜는 가습방식

 

한경희가습기 본체 모습

 

본체에 플러그가 선으로 연결되어 있다. (분리형 아님) 엄청 짧지도 않지만 또 길지도 않아서 나는 멀티탭을 써서 추가 연결을 해야했다. 대략 1m 정도인 것 같은데, 혹시나 가습기를 공간의 중앙에 놓아야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멀티탭을 추가 구매하시기를 추천한다. 

아랫부분에는 버튼과 현재 상태를 표시해주는 점등이 있고, 윗부분은 뚜껑으로 덮여 있다. 가습기를 작동하면 이 뚜껑의 중앙에 있는 구멍을 통해서 분무된다. 이 부분은 리모콘과 분무 방향 조절에 대해서 설명할 때 다시 소개하도록 하겠다.

 

한경희가습기 물통
한경희가습기 물통 모습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물 표시선이 MAX라고 표시되어 있었다. 한경희가습기는 5L 대용량 물통을 가지고 있다. 하루에도 여러 번씩 물을 보충해주기 위해서 화장실을 왔다갔다 하는 수고를 덜기 위한, 귀차니즘인 나에게 딱 맞는, 커다란 물통이다. 최대 50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니 마음에 쏙 든다. 실제로 가습기를 구매하고 화장실에서 물 보충을 하고 있는데, 맞은편 자리에 앉아있는 동료가 그 모습을 보았다.

 

- 나 : 가습기 샀어요.

- 동료 : 엄청 크다.

- 나 : 물 보충하는 거 귀찮아서 큰 걸로 샀어요.

- 동료 : 그래도 하루에 한 번은 갈아주어야 하지 않나요?

- 나 : 그래서 살균으로 샀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 귀차니즘 끝판왕...

 

한경희가습기 물통 분리

 

본체는 요렇게 물통이 따로 분리되어 물보충하기에도 편리한 구조로 되어 있다. 다시 조립할 때에 요기 튀어나와 있는 부분을 딱 맞게 넣어 주어야 작동이 되고 물도 새지 않으니 신경쓰면 좋을 것 같다.

 

한경희가습기 본체 내부

 

본체 바닥면은 이렇게 생겼다. 진동자와 가열판은 청결한 관리와 간편 세척이 가능하도록 SUS304 스테인레스를 사용했다고 한다. 스테인레스 소재를 사용하면 내구성이 좋고, 가습기에서 자주 발생하는 부식도 발생하지 않는다. 게다가 SUS304 스테인레스는 식기 및 주방도구에 주로 사용되는 재질로 높은 내구성, 내식성을 가지고 있다. 높은 안정성, 긁힘과 변형이 적은 특징이 있다고 하니 믿고 사용할 수 있다. 

가습기 본체 내부에는 UV 램프가 있는데 세균 증식 억제, 물을 살균하여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돕는다. 

cf. 작동 중에 UV 램프를 눈으로 직접 보지 않도록 한다. (근데 가능한가 이게...?)

 

한경희 가습기 물통 하부 스펀지 제거
한경희가습기 물통 하부

 

물통 하부에는 충격방지용 스펀지가 끼워져 있다. 제품을 개봉하고 처음 사용하기 전에 이 스펀지를 반드시 제거해주어야 한다.

 

한경희가습기 연장관

 

한경희가습기의 특징 중 하나는 탈부착이 가능한 연장관이 들어있다는 점이다. 더 높은 위치에서 수증기를 멀리 고르게 보내주고 싶다면 연장관을 사용하면 된다. 넓은 공간에서 가습기를 사용할 때에 가습효과를 극대화시켜주는 좋은 구성품이다.

 

한경희가습기 2단계 높이 조절

 

아까 위에서 보았던 방향 조절이 가능한 배출구... 낮게 사용할 때는 뚜껑 부분에 바로 연결해서 사용하면 된다.

 

한경희가습기
한경희가습기 2단계 높이 조절

 

그리고 높게 사용할 때는 연장관 위에 꽂아서 사용하면 된다. 

 

한경희가습기 2단계 높이 조절

 

상단 뚜껑을 돌려서 분사 방향 조절도 가능하고, 사용자 환경에 따라 2단계 분무 높이 조절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본체만 사용시에는 높이가 34cm, 연장관까지 부착하게 되면 높이가 68cm까지 높아진다는 점도 참고할 사항이다.

 

한경희가습기 물통

 

이제 직접 사용해보기로 하고 물을 받아왔다. 물은 정수된 수돗물을 사용하면 되는데, 수온 40도 이하의 미온수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물통을 본체에서 분리한 후에 급수하는 방식과 물통과 본체가 결합되어 있는 상태에서 급수하는 방법이 있는데 나는 그냥 물통을 분리하는 방식이 편한 것 같다. 물통에 물을 채울 때에 송풍관(가운데 기둥)으로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한경희가습기 리모콘 작동

 

그리고 리모콘을 이용해서 작동을 해 보았다. 처음 전원 플러그를 콘센트에 연결하면 모든 표시등이 1초간 점등 후에 꺼진다. 그리고 제품을 작동하기 위해 전원 버튼을 누르면 된다. 전원 버튼을 누르면 가습량 강(물방울 세개)에 불이 들어오며 본체 하단 부위에 무드등이 켜진다. 코드를 빼지 않은 상태로 전원을 켜면 마지막 가습량으로 맞춰놓은 상태를 기억했다가 다시 동일한 설정으로 작동을 한다고 하니 한경희가습기는 참으로 똑똑하다.

 

  •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가습 버튼을 누르면 순서대로 가습량 강 - 가습량 약 - AUTO 모드로 전환된다. AUTO 모드는 항상 40~60도의 적정습도를 자동으로 유지해주는 기능이라고 한다.
  • 하단의 무드등이 들어오는 것이 싫다면 수면 버튼을 통해서 제품 조명을 끄고 켤 수 있다. 수면 버튼을 누르면 무드등 꺼짐 - 상태표시등 꺼짐 - 전체 켜짐 순으로 작동한다.
  • 가열 살균 버튼은 조금 설명이 필요하다. 짧게 1초간 누르면 가열 기능 on/off(적색등 점등), 길게 3초간 누르면 UV 살균 기능 on/off(청색등 점등), 가열과 살균을 동시 작동하게 되면 녹색등이 점등한다. 사용방법을 더 쉽게 설명하자면, 가열 버튼을 1초간 눌러 가열 동작을 시킨 후에 다시 3초간 눌러 살균 동작을 시키거나, 반대로 3초를 먼저 누르고 1초를 누르거나 하면 된다. 즉, 순서대로 둘 다 작동시켜서 녹색등을 점등시키는 걸 목표로 한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한경희가습기 작동 모습

 

정말 설명서에 적힌 대로 대용량 분무가 가능하여 이번 겨울 나의 피부를 촉촉하게(!) 지킬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제적인 초음파 가습과 세균 걱정없는 가열식 가습이 동시에 가능하며, 미스트 입자가 가벼운 편이라서 물방울이 크게 맺히지 않고 일반 가습기보다 더 멀리 날아간다고 한다.

상세페이지에 기재된 한경희가습기의 분무량을 아래 표 이미지로 첨부하니 참고하도록 하자.

 

한경희가습기 분무량 비교표
한경희가습기 1단계
한경희가습기 1단계 모습
한경희가습기 2단계 모습

 

아직까지는 매우 만족스러운 한경희 가습기! 사무실에서 사용하기에는 사이즈가 커서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매번 물을 보충해주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싫고, 미니 가습기의 효과가 아쉬운 분들에게는 매우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이라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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