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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여권 수령 소요시간, 구여권 신여권 디자인 비교 & 차이점

by ♥︎해이나♥︎ 2023.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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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기간이 얼마남지 않은 것 같아서, 지난번에 온라인으로 재발급 신청을 했다.

2023.01.06 - [생활정보] - 정부 24에서 여권 재발급하기, 온라인 여권발급, 여권 유효기간 만료, 여권 갱신

 

정부 24에서 여권 재발급하기, 온라인 여권발급, 여권 유효기간 만료, 여권 갱신

오랜만에 생각이 나서 여권을 들여다보았는데 만료일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 대만, 중국, 싱가폴, 태국, 라오스, 말레이시아, 베트남, 호주, 스위스, 영국, 그리스, 노르웨이, 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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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정도 지난 후 외교부 여권정보 알림톡에서 메세지가 왔다. 신청한 여권이 발급되었으니 성남시청으로 수령하러 오라는 내용이었다. 그래서 나는 신분증과 기존 여권(유효기간이 남아있는 경우 필수 지참)을 가지고, 회사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성남시청에 갔다.

 

여권 발급 확인 카톡 메세지

 

성남시청 여권 수령 위치 및 소요시간

다니고 있는 회사가 판교에 위치해 있어서, 성남시청까지는 버스로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요즘 해외여행 규제가 완화되어 사람들이 여권을 많이 발급한다고 한다. 어느정도 시간이 걸릴 것은 각오하고 갔는데, 밖에 사람이 없어서 생각보다 빨리 수령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잠시...🥲

 

성남시청 외부 전경
성남시청 여권 발급 수령은 종합민원실에서

 

여권 관련 민원으로 성남시청에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었다. 어디서 수령해야 하는지 몰라서 성남시청 로비에 계신 분께 여쭈어 보았다. 로비에 들어서면 바로 앞으로 보이는 종합민원실에서 여권 발급 신청과 수령 업무를 하고 있다고 한다.

 

성남시청 여권 발급 수령은 종합민원실에서

 

밖에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는데 모두 여기 있었구나... 정말 사람이 많았다. 여권을 접수하는 창구가 8개 있고, 그 뒤로 여권찾는 곳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다.

 

성남시청 여권 발급 수령은 종합민원실에서

 

여기는 창구가 3개 있는데 역시나 사람이 많았다. 점심시간이라서 교대로 점심을 드시는지 창구 3개 중에서 2개만 운영중이었다. 일단 번호표를 뽑았는데 대기인수가 81명... 하지만 세어보니 대기인원이 90명도 넘는걸? 아마도 키오스크 고장으로 최대 84명 정도까지밖에 카운트가 되지 않나보다(;;;)

창구 대비 기다리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당황했는데, 나 뿐만 아니라 내 뒤로 들어오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히익' 하고 당황하거나 짜증을 냈다. 대기 번호를 보고 그냥 돌아가는 사람도 있었다. 이런 상황이면 여권 관련 부서에 사람을 더 배치하고 창구를 늘려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모두 사정이 있겠지😭 점심시간이 끝나기 전에 여권을 찾아서 사무실로 돌아가겠다는 야심찬 꿈은 바사삭...😑

 

성남시청 여권찾기 대기표

 

1시간 반 정도 기다린 후에 여권을 수령할 수 있었다. 온라인으로 여권 재발급을 신청한 사람들은 지문과 얼굴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순서가 되어 창구에 가면 기다린 시간이 허무할정도로 여권 수령 처리 자체는 빠르게 끝난다.

성남시청에서 여권 수령 예정이신 분들은 사람들이 많은 것을 참고하여 다음 일정에 여유를 두고 방문하기를 추천한다.

 

구여권 & 신여권 디자인 비교

여권을 수령한 후, 구여권과 신여권의 디자인을 비교해 보았다. 외교부 여권안내 사이트에서는 구여권을 '종전 일반여권' 신여권을 '차세대 전자여권'이라고 부르고 있다.

 

구여권 신여권 비교

 

차세대 전자여권의 경우, 기존에 녹색이던 표지 색상이 남색으로 변경되었으며 표지 및 사증란 디자인에 한국의 상징적 이미지와 우리 문화유산을 사용했다고 한다. 이것은 전문가 심사 및 국민여론조사를 통하여 국민이 선택한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다. 또한 다양한 물리적, 디지털 보안 요소를 적용했다고 하는데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다.

 

유효기간이 남은 기존 여권을 돌려받을 수 있다

 

참고로 유효기간이 남아있는 기존 여권을 가져가면 이렿게 VOID 라고 구멍을 뚫은 후에 돌려받는다.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여행의 추억이 담겨있는 소중한 여권이라 회수해버리면 서운할 것 같았는데, 다시 돌려받을 수 있어 다행이었다.

 

차세대 전자여권 표지
구여권 신여권 첫페이지 비교

 

기존에 사용하던 일반여권(구여권)과 차세대 전자여권(신여권)은 첫페이지부터 다르다. 디자인적으로 한국의 미를 살린 신여권이 개인적으로는 좀 더 마음에 들었다.

 

차세대 전자여권 개인정보 페이지

 

차세대 전자여권(신여권)에서 가장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한 부분은 개인정보란이었다. 기존의 종이 재질에서 폴리카보네이트 재질로 변경되었다. 용어가 생소해서 추가 설명을 하자면 음...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처럼 매끄럽고 두꺼운 재질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하다. 이는 내구성과 보안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한다.

또한 여권번호 체계가 기존 숫자 조합(8자리)에서 숫자(7자리)와 영문자(1자) 조합으로 변경되었으며, 개인정보면의 일자 표기 방식도 변경되었다.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목적으로 주민번호(뒷자리)표기를 제외했다. 이로 인해서 주의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 신여권을 발급받을 예정인 사람이 항공권을 미리 예매한다면, 여권번호 수정이 가능한 항공권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 주민번호 뒷자리 표기가 제외되어, 기존과는 달리 여권을 신분증으로 사용할 수 없다.

 

더해서 민원인이 별도로 신청하면 여권 추가기재란에 출생지(도시명)도 영문으로 표기가 가능하다고 한다. (비용 별도 부담) 국내 66개소 여권사무대행기관과 국외 여권업무 수행 재외공관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니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구여권 신여권 사증면 비교
차세대 전자여권 사증면

 

신여권의 사증면에는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시대별 유물이 배경으로 사용되었다. 복수여권은 58면 또는 26면, 단수여권은 14면으로 사증면수가 확대되었으며, 사증면수가 확대되면서 기존의 사증란 추가 제도를 폐지했다.

* 사증란 추가 제도 : 여권의 사증란이 부족할 때에 추가하는 책자형 사증란 부착 제도

 

신여권 마지막 페이지

 

신여권의 마지막 페이지에는 소지인 연락처, 여권 사용과 관련된 안내사항이 적혀 있다. 마지막으로 전자칩이 정상적으로 판독되더라도 여권에 메모, 낙서, 기념 스탬프가 있거나 찢김, 일부 손상 등 훼손된 자국이 있으면 외국 출입국이나 항공권 발권의 제한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구여권 신여권 비교

 

여권을 재발급 하는 과정이 익숙하지도 않았고, 직접 수령하러 가야 해서 번거로웠다. 그래도 막상 예쁜 신여권을 받고, 이걸 들고 여행을 갈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았다. 이제... 떠나는 일만 남은건가? (아이고, 의미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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